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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대열
작성일 2018-01-04 (목) 21:03
안중근의사의 유족은 의연하다

안중근의사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없다. 조국이 백척간두에서 흔들리고 있을 때 한 사람의 힘으로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를 바꿀 수는 없었지만 그나마 육혈포 한 자루로 민족의 원수 이등박문을 박살낸 안의사의 쾌거는 전 세계를 감동시키고도 남았다. 그러나 제국주의의 마수는 멈추지 않고 강제합방의 길로 들어섰고 3.1운동과 6.10만세운동 그리고 광주학생운동에 이르는 처절한 투쟁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36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을 왜놈들의 강압 속에서 신음해야만 했다.

안의사는 왜놈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여순감옥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으나 100년이 훨씬 넘어선 지금까지도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있어 민족의 아픔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왜놈들은 안의사의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계해야 된다는 법규조차 무시하고 철저히 매장 장소를 통보하지 않고 사형집행 기록까지도 감췄으며 지금도 입을 다물고 있다. 기록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어딘가 숨겨놨을 매장장소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참으로 이해되지 않는 점이다.

그 당시에는 안의사의 무덤이 신성시되어 독립운동의 상징성을 띌 개연성이 있었기 때문에 비밀에 부칠 수도 있었다고 이해할 수도 있지만 이제는 한일국교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마당인데 무슨 이유로 입을 다물고 있는지 안타깝기만 하다. 국가보훈처가 중국의 협조를 받아 여순 감옥 일대를 샅샅이 발굴해보기도 했지만 안의사의 시신은 끝내 찾지 못하고 말았다. 안의사는 죽어서도 유택을 마련하지 못하여 구천을 헤매며 하루빨리 몽매에도 잊지 못하는 고국의 품에 안기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안의사의 유해가 귀국하면 효창공원 윤봉길 백정기 이봉창 등 삼의사의 묘역에 가묘가 조성되어 있어 제1차 후보지가 된다. 또 독립운동가로 수유리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된 서상일선생의 묘소도 후보지의 하나다. 동암 서상일선생의 아들 서윤태의 증언에 따르면 수유리에 있는 동암의 묘소는 비어있고 대구지역의 선영에 모셨다는 것이다.

그것은 안의사의 유해가 귀국했을 때 수유리 자신의 묘소로 지정된 자리에 안의사를 모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였다. 안의사의 유해가 갈 곳을 못 찾을까봐 걱정 끝에 나온 고심의 흔적이리라. 만약 안의사의 유해가 귀국하는 날이 언젠가 온다면 그 날은 민족전체의 통곡이 터지는 날일 것이어서 묘소를 걱정할 필요가 없겠지만 동암선생의 먼 미래를 바라본 뜻은 참으로 존경스럽다. 이처럼 세상을 떠난 애국열사의 유택도 관심을 갖게 되지만 남은 유가족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많은 애국지사의 유족들이 넉넉하고 풍족하게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애국지사의 자식들은 독립운동에 몸 바친 부모 때문에 배우지도 못하고 노동자로 살아가지만 친일파 노릇을 했던 자식들은 외국유학까지 하면서 떵떵거리고 산다는 자조 섞인 푸념도 없지 않다.

왜놈 치하에서 온갖 핍박을 받아야 했던 독립운동가의 자손들이 이제는 세계 10위권에 드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나라에서 아직도 집 한 채 없이 임대아파트를 전전하고 있다고 하면 말이 되는 소린가. 그런데 그것이 현실이다. 안중근의 둘째 동생 안정근은 그 자신 형의 죽음 뒤에 중국에서 독립운동에 투신한 애국지사다. 그는 광복 후 정부수립 이듬해에 세상을 떴다. 정부에서는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하여 조국광복에 헌신한 공로를 기렸다.

그에게 남겨진 유족은 현재 며느리와 손녀 2명이다. 이들이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린 사람은 연세대 행정학과 이종수교수다. 그는 동아일보에 ‘안중근가의 두 아픔’이라는 제하의 칼럼으로 아픈 몸을 이끌고 10여 차례 임대아파트를 옮겨 다니는 안중근가의 유족실상을 소개했다. 이를 읽은 광주 건설업체 골드클래스 박철홍회장이 선뜻 손을 내밀었다. “나라를 위해서 희생한 분들의 유족들이 번듯한 거처도 없이 살고 있다”는 것은 그에게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었다.

집을 한 채 기증하겠다는 제의를 한 것이다. 이교수를 통해서 이 뜻이 유족에게 전달되었다. 하지만 유족들은 이를 거절했다. “박회장의 귀한 마음을 받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집은 꼭 필요한 사람에게 드렸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전혀 내색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이 아름다운 실랑이는 몇 달 동안 계속되었으나 끝내 평생 살 수 있는 ‘집 한 채’는 전달할 수 없었다.

11월22일 연세대에서 이교수 주선으로 유족들과 박회장이 처음으로 만났으나 이 자리에서는 집이니, 기부니 하는 말은 아예 비치지 조차 않고 화기애애한 덕담만 나눴다. 안중근가의 유족에게 집을 기부하기로 마음먹었던 박철홍회장은 연세대학교에 1억원을 기탁하고 유족들의 뜻을 존중하여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위해서 쓸 수 있도록 했다. 안중근가의 유족들이 어려운 처지면서도 이를 고사한 것은 현재의 세태로 볼 때에는 의외라고도 하겠지만 독립운동으로 다져진 정신적 기반이 확고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물질에 쪄든 현실에서도 의연하게 자존의 기상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은 왜놈들의 총칼 앞에서도 오히려 가슴을 내밀던 선조가 없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안중근의 어머니는 아들이 사형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아들에게 편지를 전한다. “너는 목숨을 애걸하지 마라. 항소를 통해서 구질구질한 모습을 보이지 말고 당당하게 사형을 받아드려라” 안중근가의 여인들은 이런 정신으로 살아가는 의연함이 전해져 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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