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ung1.gif

베트남전쟁과 한국군

베트남참전 유공자회

그리운 전우 찾기

베트남전쟁 참전수기

베트남전쟁의 영웅들

침묵의 살인마

STOP THE WAR

6·25참상

國會인터넷生放送 

國會議員홈페이지 

고 엽 제 란? 

고엽제 보고서 

  고엽제 후유(의)증 

  고엽제 등록절차 

  전국보훈병원안내 

  전국호국묘원안내 

tmp3512.bmp

dalma01.gif

미담바구니

게시판은 건전한 사회문화의 흐름입니다. 본 사이트와 관련없는 글, 또는 타인을 비방, 욕설은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으며
또 이곳은 젊은 학생들이 학습자료 수집을 위해 많이 찾고있음을 유념하시기 비랍니다.

작성자 양성목
작성일 2017-02-15 (수) 09:42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제목 없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시장통 작은 분식점에서..

찐빵과 만두를 만들어 파는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느 일요일 오후,

아침부터 꾸물꾸물하던 하늘에서...

후두둑 비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소나기였습니다.

 

그런데..

한 시간이 지나도  두 시간이 지나도 그치기는 커녕...

빗발이 점점 더 굵어지자...

어머니는 서둘러 가게를 정리한 뒤

큰길로 나와 우산 두 개를 샀습니다.

 

그 길로 딸이 다니는 미술학원 앞으로 달려간 어머니는

학원 문을 열려다 말고...

깜짝 놀라며 자신의 옷차림을 살폈습니다.

 

작업복에 낡은 슬리퍼, 앞치마엔 밀가루 반죽이

덕지덕지 묻어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감수성 예민한 여고생 딸이 상처를 입을까 걱정된 어머니는

건물 아래층에서 학원이 파하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한참을 서성대던 어머니가

문득 3층 학원 창가를 올려다봤을 때,

마침 아래쪽의 어머니를 내려다보고 있던

딸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어머니는 반갑게 손짓을 했지만...

딸은 못본 척 얼른 몸을 숨겼다가...

다시 삐죽 고개를 내밀고,

숨겼다가 얼굴을 내밀곤 할 뿐...

 

초라한 엄마가 기다리는 걸..

원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슬픔에 잠긴 어머니는 고개를 숙인 채

그냥 돌아섰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어머니는 딸의 미술학원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한다는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딸이 부끄러워할 것만 같아

한나절을 망설이던 어머니는

다늦은 저녁에야...

이웃집에 잠시 가게를 맡긴 뒤...

부랴부랴 딸의 미술학원으로 갔습니다.

 

"끝나 버렸으면 어쩌지…"

다행히 전시장 문은 열려 있었습니다.

 

벽에 가득 걸린 그림들을 하나하나 훑어보던 어머니는...

한 그림 앞에서 그만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비, 우산, 밀가루 반죽이 허옇게 묻은 앞치마,

그리고 낡은 신발…

 

그림 속엔

어머니가 학원 앞에서..

딸을 기다리던 날의

초라한 모습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습니다.

 

그날 딸은 창문 뒤에 숨어서...

우산을 들고 서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화폭에 담고

가슴에 담았던 것입니다.

 

어느새

어머니 곁으로 다가온 딸이

곁에서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모녀는 그 그림을 오래 오래 바라보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0
300
윗글 유태인 어머니의 편지
아래글 [루소와 밀레의 友情]

미담바구니

게시판은 건전한 사회문화의 흐름입니다. 본 사이트와 관련없는 글, 또는 타인을 비방, 욕설은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으며
또 이곳은 젊은 학생들이 학습자료 수집을 위해 많이 찾고있음을 유념하시기 비랍니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54 어묵 열 개 운영자 2017-04-24 22:13
853 가슴이 짠한 이야기 임진강 2017-04-23 14:09
852 💖 배 려 💖 - 유현철 2017-03-29 22:49
851 유태인 어머니의 편지 유공자 2017-03-24 02:08
850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모습으로 양성목 2017-02-15 09:42
849 [루소와 밀레의 友情] 양성목 2017-02-15 08:27
848 ['쥐뿔'도 모르면서 아는 체 하기는..]라는 유래를 아십니까? 양성목 2017-01-12 07:02
847 소방관과 도베르만 임진강 2017-01-11 18:58
846 ◈참 아름다운 우정(友情)◈ 임진강 2016-12-29 22:03
845 ◐ 사형수와 딸 ◑ 운영자 2016-12-21 02:50
844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 엉터리전도사 2016-12-14 16:58
843 어머니와 아내의 생각,,, 박민식 2016-12-04 21:23
842 제자리가 아니면 잡초가 된다 임진강 2016-11-07 18:20
841 나를 이 섬에 살게 해주오 운영자 2016-11-05 09:47
840 잃어 버리고 산 소중한 것들 양성목 2016-11-03 14:35
839 *수도거성(水到渠成)* 양성목 2016-10-30 10:19
838 ♧선한 열매♧ 양성목 2016-10-30 10:16
837 -젓가락질과 인품(人品)- 운영자 2016-10-07 18:08
836 -은퇴 목수 이야기- 운영자 2016-10-03 12:04
835 (꽃)아픔의 축복 운영자 2016-09-29 18:10
834 "진실의 대가는 황금보다 가치 있다" 운영자 2016-09-11 11:53
833 아버지의 진정한 눈물 운영자 2016-09-07 10:36
832 대통령과 아버지 운영자 2016-08-24 03:35
831 설악산 지게꾼 임기종씨 운영자 2016-08-22 14:14
830 ♡어느 아버지의 사랑 이야기♡ 유공자 2016-08-21 00:08
829 ♡15분간(分間)의 생애(生涯)♡ 운영자 2016-08-02 12:10
828 《관 속에 누웠을 때》 운영자 2016-06-29 10:26
827 이런 가슴 찡한 일이.. 유공자 2016-06-29 09:54
826 작은 친절이 가져온 행운 운영자 2016-06-26 03:31
825 ★ 돈 보다 귀한 것 ★ 운영자 2016-06-22 04:12
824 어느 남편 이야기 운영자 2016-05-31 08:55
823 어느 유학생의 이야기 송영인 2016-05-29 23:01
822 도둑을 감동시킨 선비 송영인 2016-05-29 01:45
821 <감동적인 이약기>교회 종치기 운영자 2016-05-07 23:26
820 삭막한 세상이지만 100점 시엄마가 있다 운영자 2016-05-05 19:18
12345678910,,,26

mailbox_red.gif

vietnamwar@naver.com

Copyright (c) 2002 www.vietnamwar.co.kr All rights reserved.
 
Contact vietnamwar@naver.com for more information .

cellularphone03.gif

010-3720-8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