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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공자
작성일 2009-05-13 (수) 00:38
♡ 노모를 모시는 72세 아들 ♡
충남 보령의 한 마을에 사는 할아버지는 홀로 노모를 모시고 있다.  
72세면 자신을 돌보기도 벅찬나이 이지만 그에겐 홀로된 어머니가 살아계시다.  
72세의 아드님은 무려 107세인 거동조차 불편한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있다.  
무엇보다 할머니가 5년 전부터 치매를 앓고 있어 더욱 곁을 떠날 수 없다.  

대소변을 못 가리는 노모를 위해 손수 더운 물을 데워 닦아주는 것은 물론 아침부터 저녁까지 세끼 따뜻한 밥을 어머니에게 먼저  먹이고 뒤늦게 밥을 챙겨먹는다.  

초라한 자신의 밥상과 달리  어머니 에겐 빼놓지 않고  고기반찬을 올려놓는다.  
이처럼 노 아들의 모든 삶은 오로지  어머니를 향해 있었다.  
그런데 아들의 모습에선 슬픔이나  절망을 찾아 볼 수 없다.  
오히려 젊은 시절 어머니에게 좀 더 잘하지  못했던 마음이 회한처럼 쌓여있다.  
무엇보다 노모가 살아온 힘겨운 삶을  아들은 잊을 수가 없다..   

세월이 흐른 지금 이젠 아들이 어머니를 향해  자신의 남은 생을 쏟고 있다. 요즘 들어 어머니를  모시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어머니가 좋아하던 노래 한 자락을 부른다.  
노래와 함께 아들은 어머니의 건강을 기원했다.  
“어머니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사십시오.  
항상 제가 옆에서 어머니를 지켜드리겠습니다. ”  

 “어머니를  따뜻한 가슴으로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아드님의  모습에 내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모자의 건강을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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