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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8/04/25 (수) 21:49
ㆍ조회: 246   
[ 박정희 대통령 야화 ]

종규야.............!!

옛 ! 각하...! 부르셨습니까..?

때는 1969년 가을철의 어느날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경호실장인 박종규씨를 불렀다.

수줍게 웃으면서, 손짓으로 귀를 가깝게 대라는 것이다.

종규야, 오늘 밤에, 나 좀 조용히 나갔다 오고싶다.준비 좀 해 다오......!

대통령을 쳐다보니, 노동자들이 입고 다닐듯한 어설픈 가을 잠바에, 찌그러진 중절모를 쓰고 있다.

도대체 어디를 살짝 다녀오시겠다는 건지..?

신분과 계급을 떠나서, 인간 박정희와 박종규는 이미 사사로운 상하 관계가 아니었다.

그래선지, 평소에 박 대통령은..

서슬퍼런 대통령 경호실장인 박종규를, 마치, 친 동생을 부르듯이 실장이라는 칭호를 빼고 종규‘라고 부르기를 즐기는 것이다.

그들의 인연은, 박정희 대통령이 육군소령 계급으로 육군본부 정보국에 있을 때부터 시작되었다.

당시에 박종규는, 육군 중사 계급으로 정보국에 근무를 했었다.

그러던 어느날 박종규는 커다란 실수를 한다.

격무에 지쳐 참았던 스트레스를 술잔을 넘기며,,

풀어 제끼다 보니... 여자를 __게되고........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눈을 떠보니,,

여관방이고 호주머니는 텅텅 비어있는 것이다.

앗~차! 수령해서 보관하고 있던, 1개월분의 정보국의 정보비를 모두 탕진한 것이다.

박종규는 눈앞이 캄캄했다.

그는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고 있는 박정희 앞에서, 파르르... 떨고 있었다.

아무리 근무에 시달려도 그렇지, 그렇게 무단으로 군무를 이탈하고 정보비까지 몽땅 탕진을 해..

(잘못했습니다. 저를 죽여주십시요.)

그는 눈물을 훔쳐 내리면서, 처벌을 기다렸다.

한참을 물끄러미 쳐다보던 박정희는 한마디를 던진다.

죽을 죄인줄 알면, 앞으로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으면 되지,,

그러나 저러나 없어진 정보비는 어떻게 메꾸지.....

턱을 괴고, 고민하는 박정희를 쳐다보며 종규는 차라리 목을 매달고 자살하고 싶은 충동도 느껴야 했다.

단순히 죄송하고 은혜로움의 정도가 아닌 것이다.

그러한 세월을 보내다 보니,그들의 상하관계는 예사롭지 않을 수밖에 없었고..

어느날인가... 박정희는 결심을 한다.

하사관 박종규를 장교로 만들자.....

그렇게 해서 박종규를 단기 사관의 길을 인도해서. 육군 소위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만들었고...

세월이 흐르고, 서로간 근무지가 달라졌어도, 그들의 끊어질 수없는 핏줄 이상의 상하 질서는 변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역사의 수레가 용트림하는 1961년 5월 16일 새벽..

이미 탈영한 상태에서 육군소령의 계급장으로 주군인 박정희를 모시는 첨병이 된 것이다.

좌... 지철, 우... 종규는 그렇게 시작이 된 것이다.

공수부대원 육군대위 차지철은, 당시 출동했던 공수부대장 박치옥 대령의 추천이 포함된 하루아침 도박의 승리였고..

박종규는 이미 평생을 나누는, 혈육과도 같은 삶의 연결 관계였던 것이다.

상당수의 비밀 경호원을 대동하고, 청와대를 몰래 빠져나온 박정희는 서울역 앞, 양동 골목으로 향한다.

그러니까, 당시에 서울에서 제일 큰 창녀촌 지역을 암행 시찰 하는 것이었다.

박종규와 비밀 경호팀들은 모두가 초긴장 상태다.

아무리 비밀리에 움직이는 민정 시찰이라도 그렇지..?

이렇게 창녀촌을 급습하다니....

경호원들을 절대로 표시내지 않도록 단속을 한, 대통령은.. 아니 인간 박정희는 혼자서 터벅터벅 창녀촌의 골목을 후벼든다.

누가 보아도 중년의 노동자다.

빠~알간 전구불이 주렁주렁 매달린 어둠의 창녀촌에서는, 새악시들이 마구 튀어나와 대통령의 소매끝에 매어달린다.

곳곳에 숨어서 지켜보는 경호원들은 침이 마른다.

입속이 바싹 바싹 매말라간다.

머리통에서 지진이 일어난다..

아니 저 갈보년들이...

도데체 어느 안전에....

튀어나가 말릴 수도 없다. 소리칠 수도 없다.

각하가, 특별히 소리치기전에는..

절대로 옴짝 달싹 말라는 엄한 지시를 내렸기 때문이다.

아니,,,,

그런데 어떤년이 아예 각하를 껴안으며 숱제 매어달려 버린다.

옵~빠... 잠깐만 쉬었다 가~~~~~~용....

(그래 좋다... 쉬었다 가자!)

대통령의 목소리가 들린다.

박종규는 절망의 한숨을 내어 뱉는다.

세상에나 맙소사.. 각하가 어떻게 똥갈보랑..

같이 하룻밤을....

대통령은 창녀와 손을 잡고, 2층의 다락방을 올라가는 삐끄닥 소리가 들린다.

좁은 나무계단을 올라가는 것이다.

두사람이 눕기에도 비좁은 창녀의 방에서, 두사람은 마주 앉았다.

옵~빠... __타임은 200원이고, 긴~밤은 1000원이에~~용..!

우선 화대부터 주세요..나는 씻고 와야되니깐....!

대통령은 깊게 눌러썼던 중절모를 벗었다.

워~매....``혹시 대통령 아저씨 아니세요..

여자아이는 깜짝 놀라며 소리를 친다.

영락없는 대통령의 모습이니깐..

야..이눔아.. 내가 대통령이라면 네가 믿겠냐...!

그러지 않아도 어렵게 살아가는 판에...

여기저기서 감히 내가 대통령하고 비슷하게 생겼다고 놀려대서 이민이라도 가고 싶다..

괜한 소리 지껄이다가 잡혀가서 혼줄나지 말고 그만 닥쳐라 이눔아...

``여자 아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한다.

대통령은 500원짜리 고액지폐 몇장을 쥐어주면서 이야기한다.

``아마 요사이 5만원짜리 지폐와 가치가 비슷할 것 같다.

``열차 시간이나 기다리다가 갈련다. 동안 나랑 이야기나 나누자구나.

순간 어린 창녀는 당황을 한다.

쉬었다가 간다면, __ 타임이 분명한데...

이렇게 많은 돈을....

횡재한듯이 받은 돈을 절대로 다시 줄 수는 없고..

한마디 내어뱉는다.

옵~빠...!

그러면 내가 나가서 쏘~주랑 오징어랑 사올테니깐...

술이나 한잔 하자....ㅎㅎ

그렇게 해서, 대통령과 어린 창녀는 양동의 창녀촌 2층 골방에서 한잔술이 시작되었고...

한잔이, 두잔 석잔이 되고..

한병 두병이 서너병이 금방이닷...

창녀 아이는 차츰 술이 취해간다.

아저씨, 여기 포주들도 경찰들도 정화위원도 모두가 도둑놈들이에요.

다~아..지네들끼리 짜고치는 고스톱이야~~~~~~~,

우리들을 감시하면서 뜯어먹고, 서로 단속나온다고 알려주고 숨기고, 모두가 도둑놈 강도들이에요~~옹..

나는 미용 기술이라도 배워서 깨끗한 미장원 한번 차려보고 싶은 것이 꿈인데..

절대로 이뤄질 수 없는 꿈이지 뭐에요...흥,

아저씨는 대통령하고 비슷하니깐 이야긴데,,

대통령도 도둑놈이에욧,,,,,,,,,,

모른 체하면 도둑놈이지 뭐,,,,

빡~ 정희도 도둑~~~~~~~~노~옴..........!

어린 창녀는 혀꼬부라진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술을 이기지 못하고 자리에 쓰러져....  소로록 잠이 들었다.

잠든 창녀의 모습에서, 아롱진 눈물자욱을 쳐다보던 대통령은 글을 적는다.

.. 밝은 세상이 될 것이다. 너의 희망도 이루어 질 것이다.

희망이 이루어지면 열심히 살자..

그래서 가난을 이겨내고, 정직하게 일하면서 행복하게 살아보자꾸나..

그녀의 벼갯닢에 쪽지를 묻으며, 지갑에서 여러장 지폐를 빼어 놓는다.

저~벅 저~벅...

꼿꼿한 걸음으로 쪽방을 나오는 대통령의 모습에, 경호원들은 안도의 한숨을 뿜어낸다...

청와대로 돌아온 대통령은 새벽에 비상을 건다.

지금 즉시 내무장관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 집합..!!!

님자들은 회전의자에서 폼만 잡으면 끝나는 줄 알~~앗...!!!!

다음날부터, 서울역 앞 양동과 종로 3가의 창녀촌들은 철시가 시작된다.

갈 곳 없는 창녀들을 보호하는 장소도 만든다.

미용기술을 비롯한 생계형 교육을 준비한다...

직업훈련소의 새로운 시작이다.

청와대 집무실에서 창밖을 본다.

키다리 코스모스가 빵~긋거리며 고추잠자리를 희롱한다.

잘 살고 싶다고 소리치는 어린 창녀의 눈물을 생각하며 가만히 손수건을 꺼내든다.

조국 근대화를 생각하며 눈가에 비치는 눈물을 지워보려고...

[출처] 박정희대통령과 양동 창녀이야기 작성자 동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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