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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강성
작성일 2017/10/04 (수) 15:56
ㆍ조회: 389   
이승만 대통령은 독도 등대 점등식을 세계에 공개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독도 등대 점등식을 세계에 공개했다

그때 그시절

'8.10 독도의 기적'!

 

58년전 8월10일,

2012년 8월 10일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 했다.

1954년 이승만 대통령이 세운 독도 등대. 사진은 증축된 현재의 모습, 갈매기들이 아름답다.

 

1954년 이승만 대통령이 세운 독도 등대.

사진은 증축된 현재의 모습, 갈매기들이 아름답다

 

 

이번에도 8월 10일!

같은 날에 같은 일이 어떻게 벌어질 수 있나.

58년전 바로 이날은 ‘독도는 우리땅’임을 세계에 알린 날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깜짝 방문’한 이날,

이승만대통령은 1954년 8월10일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미리 독도에 등대를 세워놓고 미국 방문 일정에 맞춰 전세계를 향해

등대 점등식을 열었던 것이다.

일본과 미국이 깜짝 놀란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올해는 ‘평화선’을 선포한지 꼭 60주년!
이승만 대통령이 독도를 포함한 영해를

‘평화선’으로 선포(1952년 1월18일)하지 않았다면

일본은 대마도를 도둑질했던 수법으로 진작 독도를

먹어버렸을지도 모른다.

1954년 7월30일 미국을 공식방문한 이승만대통령 부부가 아이젠하워 미국대통령 부부 및 그 손자들과 공식사진을 찍었다.

 

1954년 7월30일 미국을 공식방문한 이승만대통령 부부가

아이젠하워 미국대통령 부부 및 그 손자들과 공식사진을 찍었다.

 

 

이승만은 독도의 등대점등식을

왜 하필 방미 기간에 하라고 지시했던가.

1954년은 6.25남침전쟁이 휴전(1953년7월27일)한 일년 후.

미국은 한일우호관계 회복을 극동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이승만 대통령을 공식 초청한다.

국제공산주의를 내세워 동유럽과 중국 대륙, 한반도 절반을 차지한

소련의 신식민주의 패권을 뒤늦게 깨달은 미국.

냉전시대가 본격화되자

불구대천의 원수지간인 한국과 일본을 화해시켜야만 했다.

이승만은 그러나 독립운동과 건국준비 때부터

줄곧 미국의 ‘좌우합작’ 압력 등을 거부해온 불굴의 지도자가 아닌가.

게다가 전쟁중에도 일본을 집중 지원하는 미국이 싫었다.

전쟁물자 공급을 도맡은 일본은 패전 10년도 안되어 일약

떼부자가 되다니.

그것도 한국을 강점했던 범죄자가 한국전쟁을 이용해

경제부흥을!

“이게 무슨 돼먹지 않은 소리야?

정상회담 필요없다.

백악관에 안간다.”

1954년 7월30일 오전 10시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2차 회담이 끝나게 되면 발표할 공동성명 문안을 보자

이승만은 분노했다.

‘한국은 일본과의 관계에 우호적이고...운운’하는

대목이 들어있기 때문이었다.

“이 친구들이 날 불러놓고 올가미를 씌우려는

모양인데...

이러면 아이크 만나지 않겠다.”

백악관의 독촉과 측근들의 건의에 마지못한 듯

이승만은 뒤늦게 아이크(아이젠하워)와 마주 앉았다.

아이크는 한일국교수립이 시급하게 되었다는 주장을 펴기 시작했다.

사전에 일본과 합의한 뒤였다.

“이대로는 안된다. 내가 살아있는 한 일본과는

상종 안하겠다.”

이승만은 한마디로 거절했다.

놀란 아이크는 화를 내며 옆방으로 가버렸다.

진작부터 화났던 이승만이 소리쳤다.

“저런 고얀 사람이 있나.”

회담은 결렬 직전.

화를 삭인 아이크가 다시 회담장으로 나왔다.

이번엔 이승만이 벌떡 일어섰다.

“먼저 간다. 외신기자클럽 연설 준비 때문에...”

백악관을 나와 버렸다.

1954년 7월28일 미국 양원합동 의회에서 연설하는 이승만 대통령.

 

1954년 7월28일 미국 양원합동 의회에서 연설하는 이승만 대통령.

“겁쟁이들이 하나님이 다 차려준 밥상을 걷어찼다.

한반도 통일전쟁은 이제부터다.”

마중 나왔던 닉슨 부통령의 얼굴이 벌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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